<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도 하방경직..↓2.60원 1,05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이 103엔대로 하락했음에도 1천55원선 부근에서 지지됐다.
달러-엔은 미국의 암묵적인 약달러 정책의 지속으로 전일 104.36엔에서 103.70엔대로 내렸다.
미달러화는 이같은 달러-엔 움직임을 개장가에 반영한 후에는 수입업체 결제, 해외펀드 추정 헤지수요, 은행권 매입초과(롱) 포지션 구축 등으로 거래레벨을 1천55원선 위로 올렸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3-1천5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황정한 우리은행 딜러는 "해외에서 달러 수요가 유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현 레벨에서 달러 매도초과(숏) 포지션으로 수익을 거둔 경험이 은행권 딜러들에게 없다는 것이 달러 하방경직성의 이유"라고 말했다.
황 딜러는 "오후들어서도 1천55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10원 내린 1천56.1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의 하락으로 1천53.80원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결제수요 유입, 은행권 '롱 플레이' 등으로 1천56.2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2.60원 내린 1천55.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7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3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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