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도 오름폭 제한..↑1.30원 1,05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이 상승했음에도 1천58원선을 넘는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미금리인상 기조의 재확인 발언으로 전일 103.90엔에서 104.40엔까지 상승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은행권이 지난 이틀간 장중 매수전략이 수익을 낸 경험과 달러-엔 상승 등 으로 1천58원선까지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며 달러-엔도 내린 데다 매입초과(롱) 포지션을 구축하던 은행들이 수출업체 네고를 맞아 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4-1천5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사흘째 하방경직성은 유지되고 있으나 위쪽으로 상승이 제한적이라며 연말을 맞아 박스장세가 완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과장은 "수출업체 네고가 더 나온다면 전일 종가 수준까지 오름폭 축소가 더 가능하다"며 "역외매수도 있었지만 1천58원선의 저항대를 뚫기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달러-엔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1천55원선도 깨질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래쪽도 제한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50원 오른 1천57원에 개장한 후 1천55.9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달러화는 결제수요와 은행권 매수세로 1천58원으로 더 올랐다가 달러-엔 하락으로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오른 1천56.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23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1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1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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