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050원선 하향테스트 공방..↓2.80원 1,050.70원
  • 일시 : 2004-12-23 11:44:07
  • <서환-오전> 1,050원선 하향테스트 공방..↓2.80원 1,05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1천50원선 하향테스트에 나섰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지난 3분기 미경제 성장률이 애초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됐음에도 전일 104.30엔대에서 103.90엔대로 하락했다. 또 전일과 같이 은행권들이 매입초과(롱) 포지션 구축 전략에 잘 나서지 않는 데다 모공기업과 수출업체의 매도세가 나온 것도 달러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달러-엔 하락이 제한적인 데다 1천50원선에 형성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달러 하락시도를 막아섰다. 참가자들은 국책은행이 1천50.50원선 이상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매수배경을 정확히는 알 수없지만 시장에 경계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48-1천5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50원선이 깨질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수요도 없지 않아서 장중 수급이 압도적인 공급우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은 잠잠하다"며 "연말 장세이기 때문에 1천50원선이 깨지더라도 좁은 박스장세가 지속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50원 내린 1천52원에 개장한 후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52.3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모공기업 매물 등으로 1천50.5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하락한 1천50.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9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5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5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0.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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