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 영향..↓4.70원 1,04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영향으로 1천40원대 중반으로 바닥을 낮췄다. 달러-엔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부각돼 전일 103.90엔대에서 103.50엔대로 내렸다. 이 여파로 전일 달러 매입초과(롱) 포지션을 쌓은 은행권에서 '롱'을 처분했고 일부 수출업체들도 매물을 내놓았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자들의 참여가 저조해 장이 엷었던 데다 달러-엔 하락이 제한돼, 추가 낙폭 확대 시도는 강하지 못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44-1천4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거래자들의 시장참여 의사가 미약하다"며 "이 때문에 1천45원선 부근이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대부분 은행권들이 실수급 처리에만 바쁘다"며 "역외는 오전에 매도쪽으로 나온 후 잠잠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50원 낮은 1천49원에 개장한 후 1천45.70원으로 낙폭을 더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1천46.8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가 역외매도로 1천45.30원으로 바닥을 더 낮춘 뒤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내린 1천45.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6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3%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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