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주말 앞두고 박스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주말을 앞두고 박스권에 머물렀다.
24일 오후 2시51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오른 103.68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23달러 내린 1.3486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07엔 내린 139.8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103.40엔과 104엔대의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장에 도쿄픽싱을 앞두고 간간이 실수요가 들어오면서 등락이 엇갈렸으며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조그마한 수급변화로도 제법 큰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달러-엔은 도쿄픽싱과 관련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한때 103.74엔까지 올랐지만 박스권을 뚫기엔 모멘텀이 부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연말분위기로 달러-엔이 박스권에 거래됐지만 시장심리는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달러-엔이 지난 16일 저점인 103.45엔대 아래로 밀려날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라며 "이 선이 무너지면 지난 2일 저점인 101.83엔대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유로-엔 매도물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인 1.3500달러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