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외인 주식관련 매도..↓2원 1,046.40원
  • 일시 : 2004-12-27 16:24:22
  • <서환-마감> 외인 주식관련 매도..↓2원 1,04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2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주식관련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일부 롱플레이 세력들의 물량까지 나오면서 지난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중 한때 달러-엔이 104엔대 초반까지 올라서면서 달러 과다매입에 나섰던 은행들이 있었으나 외국인 주식관련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업체 네고도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분위기가 우세했다. 연말을 맞아 그다지 거래가 많지는 않은 편이나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에 변함이 없은 상황에서 하락추세를 크게 거스를만한 변수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시장에 주요한 변수다. 그러나 당국이 연말 종가를 1천50원대에서 맞출 것이라는 관측 또한 무시할 수 없어 하락폭이 깊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전망= 달러화는 1천40-1천5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47.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도쿄미쓰비스은행 정인우 지배인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일부 은행권이 달러-엔을 보고 롱플레이에 들어갔으나 시장은 무거운 편"이라면서 "정유사 결제등 수요요인도 만만치 않았으나 약세흐름을 돌려놓지 못할 것을 봤을때 매도우위가 확인된 것같다"고 전했다. HSBC 이주호이사는 "장막판 외국인 주식 매수분에 대한 환전수요가 약 3억달러 가량 나왔다"면서 "물량 수준을 고려할때 낙폭이 크지 않아 어느정도 결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이사는 이어 "예상치 못한 매도물량이 나왔으나 연말 종가는 현 거래레벨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맞출 것같다"면서 "1천43원정도가 저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달러화는 전일대비 0.90원 낮은 1천47.50원에 개장한 후 1천46.70 원으로 낙폭을 더 확대했다. 이후 달러화는 매도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1천49.20원까지 올라서면서 반등세 로 돌아섰다. 그러나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1천47-1천48원에서 주된 거래범위를 형성, 좁 은 박스권내 거래양상을 보였다. 오후들어서도 1천47-1천48원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1천48원대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 전일대비 2원 내린 1천4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22.5억달러에 달했고,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7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3% 내린 876.98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 에서 5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h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