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유로존 개입 의사 없다..최고치 행진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최근의 유로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외환당국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예측으로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최고치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9분(뉴욕시간) 현재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유로당 0.0058달러 높은 1.358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3엔 떨어진 103.53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런던환시가 익일까지 휴장한다면서 이에 따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유로화는 유로존이 환율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직접 개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최고치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게르트 잘름 네덜란드 재무장관의 발언 이후 가속화됐다고 이들은 부연했다.
잘름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로화 상승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내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동남아를 강타한 강진과 해일 피해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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