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상 처음 1.36달러 돌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27일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2차 저항선인 유로당 1.3560달러와 1.3575달러를 돌파한 뒤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1.3600달러 마저 넘어서는 최고치행진을 나타냈다. 오전 10시58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0.0085달러 높은 1.361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달러당 0.47엔 상승한 103.19엔을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존과 미국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개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데다 새해를 앞두고 미국의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유로화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런던환시가 휴장한 데다 연말을 앞둔 데 따른 거래량 급감으로 이날의 환율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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