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영향으로 강세..↑1.60원 1,044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환시는 달러-엔 상승과 1천40원선에 형성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유로화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쉬어가는 장세를 보인 후 이날 전일에 비해 0.30엔 정도 오른 103.40엔까지 올랐다.
참가자들은 1천40원선에 대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연중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부담감 등이 서울환시를 강보합권에서 머물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달러 약세 재개 전망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고점매도가 지속해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이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9-1천4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들 네고가 나오지만 달러-엔의 상승때문에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이 강하다"며 "역외세력은 장 초반 매수에 나선 후 거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메이저 은행 두 곳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거래자들은 실수처리에만 나서는 상황"이라며 "장중 움직임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60원 오른 1천44원에 개장한 후 1천42.8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1천44.9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37분 현재 전일보다 1.70원 오른 1천44.1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3.3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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