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결제수요.숏커버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연말분위기 속에 수입결제수요 유입으로 상승했다.
29일 오후 2시58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1엔 오른 103.3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7달러 오른 1.3621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57엔 오른 140.7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투기세력의 숏커버 물량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엔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결제수요 유입규모가 많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적어 상승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수출업체들의 물량은 103.40엔대 위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달러-엔 레벨을 하락시킬 정도는 아니었으며 상승폭을 제한하는 정도에 그쳤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과 유럽 외환당국이 사상최고치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상승세로 돌아섰다.
칼리온은행의 이바 다케시 수석 외환 트레이더는 유로-달러의 차기 목표선을 1.375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닛코씨티그룹의 후지 도모코 외환전략가는 내년 상반기에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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