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레벨만 오르면 다양한 매도세 등장>
  • 일시 : 2004-12-30 14:10:58
  • <서울환시, 레벨만 오르면 다양한 매도세 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고점매도심리가 강해 달러-원의 상승이 쉽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환시 참가자들은 오전 중 달러-엔 상승에 따라 달러-원 거래레벨이 상승하자 각종 수출업체는 물론 공기업까지 달러 매물을 내놓았다며 이 때문에 오후들어서 달러-원은 달러-엔이 더 오르지 못하자 오름폭을 쉽게 줄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S전자를 비롯해 L전자, D전자 등 전자업체 세 곳이 수출네고를 내놓았고, 자동차업체 중에서도 H자동차, K자동차 등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또 조선.기계관련 기업들과, 모공사 등도 등장해 시장의 고점매도 욕구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47원부터 1천43원까지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시장에 매물이 적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달러-엔이 104엔대로 확실히 오르지 않는 이상 서울환시도 1천40원대 초반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자업체들에서만 3억달러 정도의 매물이 공급된 것으로 시장에 소문이 돌고 있다"며 "1천40원선 바로 위에서는 에너지업체의 수요도 나오기는 하지만 달러-원의 상승탄력은 힘을 잃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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