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1.4분기에 100엔 아래로 밀려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JP모건이 3일 전망했다.
타나시 준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달러-엔이 1분기에 두자릿수 환율을 기록할 것이며 늦어도 상반기엔 100엔대 아래로 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 등 달러약세 요인이 많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외환당국의 자세 변화"라며 "일본 외환당국은 엔화강세를 좀더 용인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사사키 토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일본 외환당국은 달러-엔이 100엔대 아래로 밀려난다 하더라도 시장개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올해 중반 90엔대 아래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