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급반등 불구 약세 마인드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에 대한 하락마인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이 5일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새벽 뉴욕장에서 달러-엔이 급반등하긴 했지만 미국의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와 美정책당국이 달러약세 정책을 선호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달러에 대한 하락마인드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 상승은 유로의 하락세에 힘입은 것"이라며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강성발언들이 나온 것이 확인되자 유로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세력들이 롱처분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나 시장전반에 퍼져있는 달러약세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104.50-105.50엔대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도쿄시장에서 달러-엔은 104.00-105.00엔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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