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수출업체 네고출회 규모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과 엔-원 재정환율 레벨이 낮다는 명분으로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1천50원선 부근에서 얼마만큼의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5일 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으로 역외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또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원선까지 하락한 것이 부담이어서 1천45원선 정도에서는 역내에서도 달러 매수세가 강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처음에는 역외가 팔고, 사고 모두 나오고 있으나 달러-엔이 오르면서 매수쪽이 강해졌다"며 "달러-엔이 하방경직성을 보인다면 서울환시도 쉽게 물러설 장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이 100엔당 1천1원까지 떨어져서 1천원선 붕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럴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시장에서 알아서 달러 매수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1천50원선 부근에서 수출업체들이 얼마나 네고물량을 내놓느냐가 추가 상승 여부에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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