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104엔선 지지..↓0.90원 1,04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104엔선의 지지 영향으로 약세 개장 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은 달러 약세 전망이 재부각된 여파로 전일 104.30엔에서 103.90엔대까
지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날 아시아장에서 104.15엔까지 낙폭을 줄였다.
참가자들은 전자업체 네고가 나오기는 했지만 작년말에 비해 수출업체 네고가 줄어드는 양상이라며 이 때문에 시장포지션이 가볍다는 인식이 확산했다고 전했다.
수출업체 네고의 축소는 새해 글로벌 달러 가치의 반등 여파도 있지만 선헤지를 통해 이미 물량처리를 마친 여파도 있다고 분석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43-1천4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오전동안 개장 낙폭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었지만 달러-엔의 도움없이 반등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예상됐다.
여동복 산업은행 과장은 "수급동향에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시장에는 달러 사자심리가 우위를 보였다"며 "이는 일부 은행권의 '롱 플레이'가 가미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 과장은 "달러-엔 움직임이 서울환시에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3.30원 내린 1천43원에 개장한 후 1천45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움직임에 따라 등락하다가 은행권 '롱 플레이' 등으로 1천45.80원까지 낙폭을 더 줄인 뒤 오전 11시56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내린 1천45.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4.1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5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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