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 일시 : 2005-01-07 01:22:28
  •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6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유로화와 엔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작년말의 급등세를 접고 새해 들어 급반락하고 있다면서 익일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 발표 이후 달러화가 다시 급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4주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아 강한 지지선으로 예상되는 유로당 1.3130달러 근처까지 추락한 상황이어서 익일 고용지표가 월가 예상치인 17만5천명을 하회할 경우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12월 고용지표가 달러 초강세에 제동을 거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 경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돈다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인상이라는 재료가 더이상 달러 강세를 부추길 요인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시장은 다음주부터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시장 전면에 내세우며 달러 매도에 나설 것 같다고 이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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