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참가자들의 기대로 전주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대비 2.40원 오른 1천53.50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상승한 1천53.6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주말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강한 달러 지지 발언 여파로 전주 104.64엔에서 104.78엔으로 상승한 상태다. 딜러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스노 장관의 강한 달러 지지 발언 등으로 달러 약세 전망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 서울환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만 오늘이 `성인의 날'로 일본이 휴일이어서 달러-엔 거래에 유동성이 적은 상황과 오는 12일 미국의 무역.재정수지 발표가 예정된 것 등은 주초반 거래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보다는 주변여건 확인에 더 관심을 갖게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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