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방향설정 일러..11월 무역수지 결과 지켜보자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로 반전된 것일까.
10일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장기적인 약세국면으로 재차 진입했다고 보긴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미국의 작년 11월 무역적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무역적자 결과 이후 달러화의 장단기 향방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11월 무역적자가 5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 10월의 554억6천만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무역적자가 예상치와 근접하거나 하회할 경우 달러화가 현 수준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이들은 무역적자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화는 재차 무역 및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약세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은 이미 달러 가치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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