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모외국계은행 통해 수요 나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모외국계은행을 통한 매수세가 지속해 달러-엔이 빠져도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2분 현재 전일보다 9.90원 내린 1천43.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03.80엔대까지 추가 하락했음에도 서울환시가 잘 빠지지 못하는 것은 모외국계은행을 통해 고객관련한 1억달러 정도의 수요가 등장했기 때문이라며 거의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현 레벨에서는 매물이 잘 실리지 않는 데다일부 은행들이 '숏 커버'성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이 외국계은행이 오전에 달러화 급락을 주도했었기 때문에 현재 진행되는 매수세가 자체 '숏 커버' 수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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