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변동성 단기 매수, 중장기 매도 전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변동성이 장단기별로 차별화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을 따라 현물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단기 변동성쪽으로는 매수세가 들어온 반면 장기는 매도가 우위였다"며 "이같은 장단기 차별화는 중장기적으로 달러-원과 달러-엔 각각 1천30-1천60원, 102-105엔의 레인지를 현물이 속도감 있게 벗어날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거래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8.7/9.3%, 2개월 8.6/9.1%, 3개월 8.5/8.8%, 6개월 8.3/8.6%, 1년 8.3/8.6%였다가 이날 각각 9.1/9.7%로, 8.6/9.3%로, 8.5/9.0%로, 8.2/9.6%로, 8.1/9.6%로 장단기 차별화를 보였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의 경우 전날 '풋 오 버' 0.2/0.7%에서 0.2/0.8%로 소폭 증가했다.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9.5/9.9%에서 9.7/10.0%로 올랐고 25% 델 타 R/R은 '풋 오버' 0.5/0.9%에서 0.7/1.0%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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