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中 위앤절상 관측속 보합권
  • 일시 : 2005-01-12 15:11:10
  • <도쿄환시> 달러-엔, 中 위앤절상 관측속 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중국의 위앤화 절상 기대감으로 약세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103엔대는 지켜냈다. 12일 오후 2시56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9엔 오른 103.4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2달러 오른 1.3112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4엔 오른 135.66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새벽 오트마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사실상 위앤화 절상을 요구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엔이 103엔대 초반까지 밀려났으나 103엔대 초반에선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지지선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싱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 컨퍼런스에 참석, 최근의 환율 추이를 감안할 때 유로화 조정은 완료된 것으로 보며 조정의 수준이 지나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와 중국의 움직임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지만 중국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 신탁은행 딜러는 "ECB가 현재 국제환율문제에 대해 이례적으로 아시아국가, 특히 중국을 공개적으로 지목하면서 비판했다"며 "외환시장이 이같은 사실을 즉각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일본 주둔지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외환시장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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