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미무역적자 사상최대..↓5.60원 1,03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여파로 전일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미무역적자 발표로 전일 103.33엔에서 이날 102.30엔대까지 내렸다가 102.50엔대로 낙폭을 줄여, 글로벌 달러 약세가 재점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도 '갭 다운' 개장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또 역외에서 저가매수에 나선 데다 역내 은행권도 1천30원대 레벨이 낮다는 부담때문에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콜 금리 동결을 발표했지만 서울환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했다.
일부 은행권이 콜 인하를 예상하고 선매수했던 달러 보유분을 털어내는 데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100엔당 1천8원이었으나 이날 1천11원으로 올라, 서울환시의 하방경직성을 반영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3-1천4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관전 포인트는 달러-엔과 역외세력으로 지적됐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추가 하락하거나 역외가 매도에 나선다면 역내 거래자들도 같은 방향으로 거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홍석 기업은행[024110] 과장은 "1천35원선은 지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엔이 102엔대에서 더 빠지지 않는 데다 수입업체 결제가 꾸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역외세력은 장초반 매수에 나섰다가 레벨이 올라가자 추가매수에는 나서지 않는 양상"이라며 "일부 매입초과(롱) 포지션 구축에 나섰던 역내 은행권도 1천37원 위에서는 물량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7.20원 내린 1천35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승, 역외매수 등으로 1천37.90원으로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도세로 레벨을 낮춘 뒤 오후 12시3분 현재 전일보다 5.60원 내린 1천36.6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5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1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6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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