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6.60원 1,036.40원
  • 일시 : 2005-01-17 11:36:55
  • <서환-오전> 달러-엔 하락에 약세..↓6.60원 1,03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아시아통화에 대한 절상 압력 증가로 전주 103.02엔에서 한때 101.90엔대로 하락했다가 102엔선 위로 낙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서울환시도 급락 개장 후에는 추가 하락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에 따르면 레벨이 낮다는 인식으로 수출업체 네고 보다는 업체의 결제수요가 꾸준했다며 여기에 편승한 역내 은행권의 매입초과(롱) 포지션 구축도 있었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1-1천4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전주 마지막 영업일 1천900억원의 국내주식을 매입한 외국인이 이날 오전에만 또 1천20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는 앞으로 서울환시에 달러 공급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인데 시장파급력을 가늠하기 위해서 최근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달러-엔의 경우 102엔선 부근의 좁은 폭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 서울환시에 명확한 방향지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 한편 오늘 미국금융시장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이다. 조휘봉 하나은행[002860] 과장은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업체결제 수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달러-엔이 102엔선으로 빠지지 않는다면 1천30원대 중반에서는 매도초과(숏) 포지션을 구축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이 때문에 오후에도 좁은 박스권 양상이 지속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8원 내린 1천35원에 개장한 후 1천34원으로 추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낙폭 축소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1천36.90원으로 낙폭을 줄인 후 횡보하다가 오전 11시36분 현재 전주보다 6.60원 하락한 1천36.4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0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38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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