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저점테스트후 소폭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장초반 지난 주말 저점인 101.80엔대를 테스트 한뒤 반등에 성공, 102엔대로 올라섰다.
17일 오후 2시5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오른 102.1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1달러 오른 1.3113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25엔 오른 133.9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이날 오전 한때 101.89엔까지 밀려나면서 지난 주말 기록했던 101.80엔대 하락테스트를 했다.
지난 주말 유로권 고위관계자들이 아시아 통화절상을 잇따라 요구하면서 엔화 매입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엔은 추가하락에 실패하자 곧바로 반등국면에 접어들면서 102엔대로 올라섰다.
시장관계자들은 "장초반 투기세력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통화매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미국의 `마틴루터 킹 데이' 공휴일을 앞두고 숏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다니가키 사다카즈 재무상이 환율관련 발언을 통해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재무성은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로-엔도 장초반 엔화강세 분위기에 밀려 133.57엔까지 밀려났다가 후장들어 133.97엔까지 반등했고 유로-달러는 1.3115달러 주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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