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서 中 위안화관련 발언 변화 가능성에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런던 외환전문가들은 다음달 4-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할 중국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과 유로존 고위관계자들이 對중 위안화 변동환율제 채택에 대한 압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다음달의 G7회의에서 중국의 위안화 관련 발언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를 풍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위안화가 평가절상된다면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특히 유동성이 풍부해 거래가 가장 활발한 엔화가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트마르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9일(수)에 발언한다면서 시장은 그의 발언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언 거너 런던소재 멜론뱅크 수석 외환전략가는 "G7 회의를 앞두고 거래자들이 아시아통화들을 매수하고 있다"면서 "이는 G7 회담에서 중국이 환율과 관련해 변화된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익일 발표될 미국의 자금 유출입 결과가 나온다"면서 "자본 유출입 결과가 악화될 경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다시 외환시장의 이슈로 부각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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