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순매수 물량 출회 여부 확인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부담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1.20원 낮은 1천34.50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오른 1천35.8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가 '마틴 루터킹의 날'로 거래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전일 102.09엔에서 102.27엔으로 상승했다. 딜러들은 지난 이틀동안 5천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출회될 것이라는 부담이 있다며 작년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순매수관련 공급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수요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지속하고 있지만 달러-엔의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아 서울환시의 상승탄력을 강화하는 역할은 하고 있지 못하다며 또 오늘밤(한국시각) 발표될 미국으로 외국인 증권 투자금 유입 규모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은 제한될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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