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1.40원 1,03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 101.70엔까지 하락했다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유로-달러의 하락 영향으로 이날 102.60엔까지 올랐다.
이틀동안 5천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일중 출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역외매수세와 일부 순매도 관련 수요 등이 먼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하지만 1천37원대에서는 오후에 등장할 순매수 관련 매물을 의식한 선매도와 스탠다드차타은행의 제일은행 매입대금으로 추정된 매물유입 등으로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3-1천4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위.아래 재료가 상충하면서 달러화 방향이 다소 애매모호하다"며 "달러-엔의 상승과 역외매수에도 1천38원 부근에서는 매물벽이 두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과장은 다만 "유로-달러가 1.30달러 밑으로 빠질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파장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달러-엔이 유로-달러 움직임을 뒤늦게 반응했던 경험했기 때문에 달러-엔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20원 내린 1천34.50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 달러-엔 상승으로 1천38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제일은행[000110]매각관련 인수대금으로 추정되는 공급물량 등으로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상승한 1천37.2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4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1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에서 변화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1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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