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1.30달러 돌파되면 서울환시는>
  • 일시 : 2005-01-18 15:14:13
  • <유로-달러 1.30달러 돌파되면 서울환시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유로-달러 1.30달러 선이 여러 차례 하향테스트를 받고 있어 서울환시도 이에 대한 파장 점검에 나섰다. 18일 정미영 삼성선물 과장은 유로-달러 1.30달러 선이 하향 돌파되면 1.28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면 달러-엔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달러-엔의 1차 목표값은 103.30엔, 2차는 103.70엔이고, 달러-원은 각각 1천38원과 1천43-1천45원대이다. 한편 유로-엔은 단기하락목표 수준에 근접해 추가로 하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황태연 동양증권 대리는 현재는 달러 가치가 전세계 통화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유로존과 아시아에 대해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유로-달러가 1.30달러선을 밑돌더라도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달러화에 대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아시아통화는 과거 유로화에 비해 절상폭이 작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절상되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는 정도의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대리는 다음달 4-5일로 예정된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각 통화별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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