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은행장, 위앤화 환율변동성 점진 개선 재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런민은행장이 중국 위앤화 환율변동성을 점차 탄력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18일 저우샤오촨 런민은행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올해 위앤화 환율변동성을 완화시키겠다고 밝히고 다만 그 진전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세계 2위의 달러보유국인 중국이 달러유입 속도를 늦추려는 데 그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해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6천99억달러로 한해동안 무려 51% 급증했다.
그러나 런민은행장은 이와 관련 "다소 외환보유액 증가속도가 빠른 것은 사실이나 성장세가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6개월간 수입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하다고 지적하지만 외국인투자자금이 유출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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