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작년 11월 미 자본유입 예상치 상회로 상승
  • 일시 : 2005-01-18 23:33:51
  • 美달러, 작년 11월 미 자본유입 예상치 상회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8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작년 11월 미국의 자본유입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예상치를 상회한데 힘입어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오전 9시26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46엔 오른 102.60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유로당 0.0032달러 높은 1.303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작년 11월 자본유입이 810억달러를 기록, 이전달의 483억달러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면서 이는 달러 강세를 견인할 재료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본 유입액이 700억달러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관계자들이 점진적 금리인상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도 달러 강세의 또다른 요인이라고 이들은 부연했다. 이들은 또 최근 엔화 가치 상승을 예상해 엔화를 매수했던 세력들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금리인상 지속 전망으로 엔 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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