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수입결제수요 유입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19일 오후 2시5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9엔 오른 102.37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7달러 오른 1.3027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8엔 오른 133.37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데다 다음달 4일 예정된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있어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중 수입업체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엔은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며 102.50엔대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하지만 달러-엔의 방향은 여전히 아래쪽으로 쏠려있는 것 같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말했다.
시모야마다 유키히로 UFJ은행 딜러는 "아시아 통화절상과 관련한 논란으로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에 대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단기적이지만 시장에서 컨센서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달러-엔이 지난 95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100.00엔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은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외환시장에서 이미 예상했던 결과였기 때문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