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차익성 매물로 對유로 하락
  • 일시 : 2005-01-20 00:05:02
  • 美달러, 차익성 매물로 對유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부재속에 對유로 차익매물이 나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2엔에서 지지를 받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전 10시3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31달러 오른 1.304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01엔 낮은 102.27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현재 뉴욕환시는 경제지표보다는 기술적인 거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날은 `달러 차익성 매물.유로 되사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현재 시장엔 유로화가 한때 1.3000달러 아래로 무너지면서 손절매도세가 일어 유로 과도매각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 숏포지션 해소를 위한 유로 되사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미국의 작년 12월 주택착공실적이 10.9%나 급등했고 1월15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만8천명이나 줄어든 31만9천명을 나타내는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였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현상은 거시경제지표가 달러화의 움직임을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몇년 동안 거시경제지표가 환율 움직임을 주도한 적이 없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4-5일 영국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은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 증가를 부추겨 유로화의 對달러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달러-엔 딜러는 "G7 회담을 앞두고 있어 달러-엔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서 "G7에서의 對아시아 통화제도에 대한 압력 강도에 의해 향후 달러-엔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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