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마감> 기업 실적 혼조로 일제히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19일 유럽증시는 IBM과 야후의 긍정적 실 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으나 전체적인 실적이 혼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60포인트(0.12%) 낮은 4,818.30에 마감됐다.
파리증시에서 CAC40지수 역시 전장보다 6.01포인트(0.16%) 하락한 3,869.01에 끝났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닥스지수도 전날보다 5.16포인트(0.12%) 밀린 4,245.55에 마쳤다.
유럽 증시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IBM, 야후 등의 긍정적 실적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ASML은 올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1.62% 떨어졌다.
이날 유럽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휴대폰과 DVD 플레이어용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장비 수요가 증가한 데 힘입어 작년 4.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1천600만유로를 훨씬 웃도는 1억900만유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독일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0.14% 떨어졌고 프랑스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0.77% 상승했다.
독일의 보험업체인 알리안츠는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해 1.9% 낮아졌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내 가격이 1.6%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0.14% 하락했다.
도이체텔레콤은 올해 순이익이 430만유로를 기록할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에 힘입어 0.8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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