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연휴 이후 위안화 재평가 가능성<MGA>
  • 일시 : 2005-01-20 07:27:01
  • 中, 설연휴 이후 위안화 재평가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이 설 연휴 이후 위안화 환율을 재평가할 수도 있다고 뉴욕소재 컨설팅업체인 메들리글로벌어드바이저스(MGA)가 1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MGA는 고객들에게 배포한 19일자 분석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2월 중순 설연휴 이후 어느 때라도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5%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MGA는 중국의 위안화 환율변경과 관련, 구체적인 스케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설연휴 이후엔 언제라도 중국이 위안화 재평가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설연휴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이며 중국의 금융시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휴장한다. 메들리는 내달 4-5일 예정돼 있는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중국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 자리에서 위안화 재평가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들리는 "(위안화가 올해 재평가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이) G7의 압력이나 G7회담에 대한 반응으로 위안화 재평가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위안화는 현재 달러화에 대해 8.28달러에 고정돼 있으며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로부터 수출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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