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레벨 높아 1,033원대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이 102엔대 후반에 있는 영향으로 1천33원대에서 전일대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3.10원 오른 1천34원에 개장한 후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오른 1천33.4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일 일본 외환당국자들이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영향으로 전일 102.45엔에서 102.90엔까지 올랐다. 딜러들은 전일 물량부담으로 하락했던 경험이 시장에 달러 매수 심리 보다는 고점매도 욕구를 다소 강하게 하는 것 같다며 특히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의 제일은행 인수대금 처리를 둘러싼 외환당국의 중립적 처리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일부에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런 분위기는 당국이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며 오늘 장세는 일중 수급동향과 달러-엔 움직임에 따라 1천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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