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순매수 관련 매물로 오름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1억달러 이상 나온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역외매도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9분 현재 전일보다 1원 오른 1천31.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레벨이 소폭 낮아진 영향도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역외매도가 등장하면서 다른 은행권들의 매도세도 강했다며 달러-엔 오름폭이 더 줄어든다면 1천30원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일의 대규모 물량부담으로 시장 포지션이 매도초과(숏)로 이월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 때문에 1천31원대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나왔지만 외환당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관련 물량 처리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개장초 시장에 달러 '숏' 포지션 규모를 확대했을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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