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0.60원 1,031.50원
  • 일시 : 2005-01-20 11:41:38
  • <서환-오전> 달러-엔 따라 등락..↑0.60원 1,03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을 따라 등락했다. 1억달러 가량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역외매도세가 주요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의 제일은행 인수대금 잔여분이 시장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시장심리도 이날 달러화 하락을 부채질했다 전일 한국은행은 "SCB가 뉴브리지에 줄 부분은 역외에서 달러로 처리됐고 나머지 정부지분의 3분의 2 이상도 시장에 중립적으로 처리했다"며 "남은 정부지분의 3분의 1도 시장에 완전히 중립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방법을 당국이 밝히지 않기 때문에 일부에서 당국의 발언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8-1천3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관건은 달러-엔 움직임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공급도 일단락 됐기 때문에 1천30원선 하향테스트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또 외환당국이 전일 1천30원선에서 등장한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산업은행 과장은 "시장 포지션이 무거워 보인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등의 물량부담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달러-엔 레벨이 높기는 하지만 서울환시가 위쪽으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1천30원선 하향테스트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보다 3.10원 오른 1천34원에 개장한 후 1천34.80원으로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역외매도, 달러-엔 하락 등으로 1천31.2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1천31.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02.6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5%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0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2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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