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對유로 강세 지속된다..2개월래 최고
  • 일시 : 2005-01-20 23:02:37
  • 미 달러, 對유로 강세 지속된다..2개월래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2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추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2900달러대로 진입하는 등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8시53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53달러나 낮은 1.295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05엔 높은 102.84엔을 나타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현재 외환시장이 작년말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달러화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가 공격당하기 쉬운 통화가 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부시 행정부가 달러화의 추가 하락 재개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프랑스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유로화가 아시아에서부터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여기에 일본은행(BOJ) 총재가 아시아통화에 대해 평가절상 압력에 저항할 것임을 밝힌 것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올 연말안에 1.2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5엔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1.2930달러 아래로 내려앉을 경우 유로화가 급격한 추가 약세를 보여 1.2848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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