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G7.FOMC 앞두고 관망분위기
  • 일시 : 2005-01-24 08:17:56
  • <뉴욕환시-주간> G7.FOMC 앞두고 관망분위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24-28일) 美달러화는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비롯한 굵직한 변수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국제외환시장 관계자들은 G7회의를 비롯, 이라크의 총선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지표 가운데 4.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와 실업관련지표 등이 시장의 관심사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UBS 리서치팀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월 초에 예정된 G7과 FOMC회의 변수의 리스크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달러가 유로에 대해 올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기술적으로 달러가 피로감을 느낄만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달러는 유로에 대해 최근 상승세를 마감짓고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존 매카시 ING베어링 캐피털마켓 상무는 "지난주 달러가 1.2925레벨을 테스트했지만 추가상승에 실패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1월 랠리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신셰 뱅크오브어메리카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가 단기적으로 하락압력의 잠정적인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UBS는 달러의 對유로 1개월 목표환율을 1.34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잭 귄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이 24일 예정돼 있고 하루 뒤인 25일에는 토머스 회니히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어서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이슈가 시장의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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