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수입결제수요.숏커버 영향 상승
  • 일시 : 2005-01-24 15:15:58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수입결제수요.숏커버 영향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숏커버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4일 오후 2시52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 오른 102.8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3달러 내린 1.3042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0엔 오른 134.11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4.4분기 GDP(국내총생산) 지표 발표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기세력들이 숏커버에 나선데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맞물리면서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美달러가 상승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주변 여건 불안으로 인해 103.00엔대에서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우치다 아키후미 스미토모 신탁은행의 외환딜러는 "美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한다면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것"이라며 "이는 달러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비즈니스위크가 온라인판을 통해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美달러를 적극적으로 매수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금융시장에선 내달 1일 열릴 FOMC 회의에서 美 금융당국이 FF(연방기금) 금리를 현재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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