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中 G7 위앤관련 논의 관측속 103엔 중반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위앤화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속에 103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26일 오후 1시1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2엔 내린 103.5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의 하락은 진런칭 중국 재무부장이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위앤화와 관련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재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진 재무부장이 G7 회의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과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 논의에는 위앤화 환율과 관련한 내용도 확실히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103.00엔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레벨을 무너뜨리더라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유로-엔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엔화매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후 1시23분 현재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47엔 내린 134.5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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