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오후장 급락..中, G7 위앤관련 논의 관측
  • 일시 : 2005-01-26 15:07:23
  • <도쿄환시> 달러-엔, 오후장 급락..中, G7 위앤관련 논의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중국의 위앤화 재평가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26일 오후 2시5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61엔 내린 103.47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3달러 오른 1.2982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67엔 내린 134.33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시장에서 104엔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 뒤 도쿄시장 초반에도 상승분위기가 지속되는 듯 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104엔대에서 잇따라 나온데다 오후들어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위앤화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낙폭을 넓혔다. 이날 중국 재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진런칭 재무부장이 G7 회의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과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 논의에는 위앤화 환율과 관련한 내용도 확실히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심시간 전후로 나온 중국발 소식으로 인해 달러가 급락했지만 이는 롱포지션을 보유한 세력들이 롱처분을 하기 위한 구실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103.00엔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레벨을 무너뜨리더라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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