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유로-엔 강세 영향 103엔 회복
  • 일시 : 2005-01-27 15:12:22
  • <도쿄환시> 달러-엔, 유로-엔 강세 영향 103엔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유로-엔 상승에 힘입어 다시 103엔대를 회복했다. 27일 오후 2시53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오른 103.1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9달러 오른 1.308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29엔 오른 134.97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계 투자자들이 유로를 매수하고 엔화를 매도한 영향으로 달러-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유로-엔은 이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한때 135엔대를 돌파하며 135.07엔까지 상승했었다. 일본 생명보험사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전날 독일의 기업심리지수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로권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해짐에 따라 유로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엔의 강세에 힘입어 달러-엔도 103엔대로 올라서는데 도움이 됐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내달 4-5일로 예정된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유로-엔의 상승모멘텀도 약해졌다. 가네코 가쓰히로 미쓰비시증권 외환담당 매니저는 "G7이 끝날때까지 주요 통화와 관련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간동안 달러-엔은 102엔과 104엔대의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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