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중 경상흑자 276억달러, 기존 전망치와 일치<한은>
  • 일시 : 2005-01-28 08:11:30
  • 작년중 경상흑자 276억달러, 기존 전망치와 일치<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04년중 경상수지가 276.1억달러를 기록해 당초 한국은행의 전망치 275억달러와 거의 일치했다. 28일 한국은행은 '2004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보도자료에서, 수출호조에 따른 흑자규모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경상흑자 규모가 전년 119.5억달러에서 무려 2.3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상흑자를 주도한 상품수지는 원유 등의 국제원자재자격 상승에도 수출의 기록적인 증가세로 전년의 219.5억달러에서 381.6억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한은의 2004년 상품수지 전망치 376억달러 흑자를 웃돌았다. 서비스 수지는 만성적인 여행수지 및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 확대로 적자규모가 전년의 74.2억달러에서 87.7억달러로 확대했다. 소득수지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국내 기업들이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외이자 및 배당금 등의 해외투자 수입이 증가해 흑자규모가 전년의 3.3억달러에서 7.2억달러로 확대했다. 경상이전수지는 민간송금수지 적자가 축소돼 전년의 29억달러 적자에서 25억달러로 소폭 축소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및 직접투자자금 유입 증가로 투자수지가 호조를 모여 83.2억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작년 경상흑자는 외환위기가 끝난 99년 이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수출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어서 조사국에서 2005년 경상흑자 전망치를 연간 160억달러로 낮춘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월중으로 경상수지는 2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상품수지는 28.3억달러 흑자, 서비스수지는 11.9억달러 적자, 소득수지는 7억달러 흑자, 경상이전수지는 3.4억달러 적자, 자본수지는 18.4억달러 유입초의 내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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