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위앤화 재평가할 시기" <유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재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 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은 27일(스위스 현지시간) "이제 위앤화를 재평가할 시기"라고 밝혔다.
유 위원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위앤화를 재평가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좀더 (환율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이는 위앤화 재평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앤화 환율과 관련해 중국이 공식적인 스케줄을 마련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은 "중국이 연간 10%에 가까운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며 "위앤화 재평가가 물가상승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위앤화환율의) 완만한 조정을 위해 국제사회의 조절이 필요하다며 내달 4일부터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G7(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이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은 "중국도 달러의 약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대응할 준비도 돼 있다"며 "달러의 하락에 매우 책임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가 경상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하며 위앤화 페그제 변경압력을 완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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