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런민은 유위원발언 해명후 급반등(종합)
  • 일시 : 2005-01-28 11:29:48
  • 달러-엔, 런민은 유위원발언 해명후 급반등(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위앤화 재평가설과 관련한 런민은행의 공식해명후 급반등했다. 28일 오전 한때 103.37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가 상승폭이 둔화, 11시2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6엔 오른 103.14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의 반등은 런민은행이 공식발표를 통해 유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런민은행은 이날 오전 유용딩 런민은행 정책위원의 위앤화 재평가 발언은 개인견해에 불과한 것이며 런민은행의 공식입장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싱가포르 외환시장의 한 딜러는 "런민은행의 공식 해명 후 투기세력들의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달러가 아시아통화에 대해 일제히 반등했다"고 말했다. 기무라 도시아키 미쓰비시신탁의 딜러도 "많은 시장참가자들이 위앤화 재평가가 조만간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당국자들의 발언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를 비롯, 외환시장이 초점을 맞춰야할 다른 변수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유 위원은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위앤화를 재평가해야할 시기"라며 "중국은 좀 더 (환율의) 유연성이 필요하며 이는 위앤화 재평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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