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적자 절반될 때까지 금리올려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금융당국은 무역적자 규모가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유가가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가 27일자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모터사이클 일기'(The Motorcycle Diary) 제하의 보고서 를 통해 "지금 세계 경제는 미국의 불황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중국의 위앤화 재 평가는 세계 경제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를 미국의 소비와 중국의 투자의 두개의 바퀴를 가진 오토바이에 비유하면서 이 오토바이성장 모델이 다소 독특하긴 하지만 10년 또는 2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0년 이후 미국 금융당국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함에 따라 오토바이 경제가 형성됐다"며 "하지만 이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과열시스템을 냉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불황이 이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세계경제도 같은 시스템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2-3년간은 더딘 성장을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중국의 투자증가율도 둔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금융당국은 유가가 충분히 하락하고 미국 무역적자가 절반으로 줄어들때까지 금리를 인상해야 하며 이렇게 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1%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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