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엔, 134.60-135.30엔 방향성없는 등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로-엔이 134.60-135.30엔대에서 방향성없는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중국 고위당국자들이 위앤화와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위앤절상 기대감에 따른 엔화 강세 요인이 냉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위쪽으로의 상승 역시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에 막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 존 테일러 미국 재무차관이 G7성명이 지난해 보카 레이튼에서 채택했던 성명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며 위앤화와 관련한 내용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데 따라 G7보다 금리전망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로-달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까지 관망세가 유지되며 1.2970-1.307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