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 발언, 위앤 변동폭 확대 가능성 높여
  • 일시 : 2005-02-01 09:51:37
  • 日재무 발언, 위앤 변동폭 확대 가능성 높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의 위앤 관련 발언은 위앤화의 변동폭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1일 말했다. 사사키 토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위앤화의 거래범위는 올 여름까지 2-3% 가량 확대될 것"이라며 "달러-엔은 3월말까지 96엔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코씨티그룹의 후지이 도모코 애널리스트는 "위앤 변동폭이 확되되면 달러-엔이 98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고바야시 겐지 도쿄미쓰비시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위앤화의 변동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통화바스킷 제도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때 달러-엔은 105엔 근처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가키 재무상은 도쿄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는 경제가 한단계 진일보하기 위한 최선의 묘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위앤화 환율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영국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회담서 위앤화 문제와 솔직한 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