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불확실성 장세..1천27원대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일 서울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개장 초 1천28원대 언저리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가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내림세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엔이 낙폭을 축소하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전날보다 0.20원이 오른 1천28.00원에서 시가초가 형성한 달러화는 오전 10시30분 현재 0.40원 내린 1천27.40원에 매매되고 있다.
달러-엔은 개장초 약세 흐름을 접고 103.65-67엔에서 좁은 등락을 보이고 있다.
FOMC회의에 대한 선반영 인식 속에 달러-엔 환율도 104엔 저항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 역시 1.2달러대 진입이 힘겨운 모습으로 세계 통화 모두 혼조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원도 1천25원과 1천30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해외 빅 이벤트(FOMC, G7회담)성 재료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업체의 네고 물량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1천20원대에서 강한 저가매수세가 떠 받치고 있어 달러-원은 당분간 강보합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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